멕시코는 세계 6위의 커피 생산국이며, 해발 1,700m 이상에서 재배된 품질 좋은 커피에 '알투라(Altura)' 라는 명칭을 붙인다.
유기농 커피(Organic Coffee)로 유명한 타파출라(Tapachula) 커피를 생산한다.
1790년부터 커피를 경작하기 시작하였고, 북부지역은 커피 존(Coffee Zone)을 벗어나기 때문에 남부지방에서만 커피가 경작된다.
남부지방은 화산지대로서 1,700m 이상의 고원지역이기 때문에 커피 경작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국토의 1/3이 고원지대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멕시코 커피에는 고지대에서 생산된 커피라는 뜻의 '알투라(Altura)'라는 이름이 붙는다. 커피 수확은 대략 9월~3월에 이루어지며, 주로 습식법(Wet Method)을 사용하여 가공한다. 2008년 생산량은 세계 6위로 279,000톤이다. (국제커피협회 ICO; 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 crop year 기준)
전통적인 멕시코 커피는 고급 백포도주의 풍미와 흡사하다고 한다. 오늘날 그 향미를 찾기는 쉽지 않지만, 멕시코 커피는 신맛과 향기가 적당히 어우러져 있어 주로 블렌드 커피나 톤을 짙게 로스팅하여 강한 커피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
또 여러 커피 생산국에서도 재배하는 티피카(Typica)의 돌연변이인 마라고지페(Maragogype) 품종 중 멕시코의 리퀴담바MS(Liquidambar MS)는 가장 질 좋기로 유명하다.
멕시코는 미국과 인접한 지역적 특성으로 커피 산업국으로 번창하였다.
멕시코 최상급 커피는 옥사카(Oasaca)와 치아파스(Chiapas) 그리고 코테펙(Coatepec) 지방에서 나며, 맛이 부드러운 것에서부터 멜론 향과 같이 단맛이 나는 것까지 맛의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멕시코는 유기농법인(오르가닉 커피 : Organic Coffee)로 점점 알려지고 있다. 베라크루쯔, 오리자바, 코르도바(Cordoba) 등의 커피가 유명하며 격조 높고 상쾌한 산미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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